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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보러 김포로

 

비싸다는 인식을 했는지 멋있고 멋지지만 최대한 관심을 멈춰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김포의 밥상을 알아보러 방문한 하이델코에서 그 선입견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왔습니다.

예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오, 이 정도면 나도 구입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원래는 나무로 만든 식탁을 보러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우렁차게 지키고 있는 우드 슬랩 테이블의 상판을 보고는 눈을 떼셨어요.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같은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우리의 지문이다 다르게 나뭇결이 다르고 모양이 달라서 같은 상품을 찾을 수 없지 않을까요?

빈티지한 느낌과 함께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스타일에 반해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테지만 특히 원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없이 빠져들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생수종이라는 미타이 우드 슬랩 테이블인데, 모두 미타이라고 써 있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나뭇결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집안의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하려는 분들에게도 딱 맞습니다

제가 꿈꾸는 미래의 거실은 소파 대신 이런 우드 슬랩 식탁을 하나 놓고 아주 편안한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모습입니다.

집에 홈카페를 차리는 그분들이 점점 많아져서 저희도 홈카페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핸드드립을 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전동 그라인더 쓰는것도 낭만이 없는 남편때문에 팔이 아파도 수동핸드밀을 구입해서 쓰고있는데 ㅋ

아마 이 날 남편과 함께 동행했다면 바로 이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맞춤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테이블 위에서 커피나 차를 드시면 별다방 콩다방이 아닌 아주 예쁜 카페에서 마시는 기분이 드실 것 같습니다.

우드슬랩 테이블로 쓰이는 수종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기온이나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원목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변형이 적어도 더 튼튼하고 통기성이 좋은 그런 원목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급 수종의 사람이라고 하는 망고 테이블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나뭇결이 다양한가 싶게 하나하나 다른 모습이었던 것도 보는 재미가 있고

설명하신 닥터 망고나무는 조직력이 치밀하게 밀집되어 있는 수종이라 내구성이 매우 좋답니다.

사실 우드 슬렙은 은근히 값이 나가 그동안 생각 못했는데 여기 와보니 낼 정도는 아니었다고.

저는 미타이 수종의 나뭇결이 정말 예쁜데 튼튼하고 통풍이 잘되는 망고나무도 많이 좋아한다고 해서 다시 한 번 눈길이 갔어요.

우리처럼 처음 우드 슬랩 식탁을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드우드의 대표적인 호두 테이블은 이렇게 완성품으로 전시돼 있었습니다.

광택이 나는 게 고급스럽고 치밀한 조직이어서 튼튼하대요

월넛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서 보니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 끔찍했어요. 또 호두는 튼튼하다고 하기 때문에 비싼 만큼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보기에도 습기에 세게 보이고 너무 튼튼해 보이지 않나요?

사실 사이즈를 잘 보고 골라야 되기 때문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보면 굉장히 넓은 공간에서 보기 때문에 집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막상 집에 두었을 때를 생각해서 사이즈를 잘 측정해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게 은근히 길더라고요

보통 우드 슬랩 테이블만 생각하는데, 이렇게 의자로도 만들 수 있지요.

멋진 벤치라 앉는 것도 송구스럽다.

김포 밥상 보러 온 하이델 코코 여기 예전에 파주에 있었는데 지금 김포 경동가구몰로 이전했대요

공장직영 가구점이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만족하고 제작비나 운반비 등이 합리적이어서 좋았습니다.

나무를 세로로 잘라서 바로 만드는 거 아니죠?

1차 자연건조를 거친 후에 목재를 잘라 목재의 수평을 잡는 등 최소한의 필요한 가공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2차 건조 과정을 거쳐서...

제작 과정이 정말 까다롭거든요.원목재를 두껍게 썰어 수분함량을 낮추면서 건조해야 하는 등

자연 건조 기간도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린다고 하기 때문에 그 진심을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오랜 과정을 거친 뒤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상판을 보면 하나하나 소중해 보이죠.^^

김포 식탁 매장에 오시면 우드 슬랩뿐만 아니라 일반 식탁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한 번 더 깎았다는 이 애쉬 원목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새는 의자가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그게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아서 그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착석감도 좋구요^^

조금 더 진한 색깔의 식탁도 집안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 면에서도 예쁘고 이것도 눈에 띈다! 특히 가격 보고 깜짝 놀랐대요

양면 포셀린 세라믹 식탁도 있어서 봤는데 뒤집어도 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계절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가 딱히 없습니다.

김포 우드 슬랩 테이블이 전시된 것을 보고 온 곳,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직사광선도 좀 피해야 하고..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조금씩 할 수 있는 약간은 힘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무구재의 내추럴함과 편안함이 좋아서 그 무게와 무골함이 좋아서 선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그렇지만일반가정에놓고쓸때는그렇게불편하지않다고합니다.

공장 직영이라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에서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곳

김포우드 슬랩 식탁뿐만 아니라 애쉬, 월넛 등의 식탁과 본톤, 잉카사 등의 브랜드 식탁까지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하이델코코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프렌드로도 문의할 수 있네요

김포 하이델코코 1577-7520 영업시간:9시 30분~19시 경기 김포시 태장로 741 경동밀웰시티 1F(162-167호) 지하주차장에서는 C호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