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아래와 같이 물결무늬가 새겨진 메탈 바디로 마감 처리가 깔끔하다.
2018년경 산 HP 스펙터가 130만원에 터치스크린, 4096펜 정도의 성능이라면 2022년 초에는 그 두 배가 되는 스펙의 노트북을 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군요.
터치스크린은 안 되지만 칸스펙으로는 CPU 점수 2배, 램과 하드 용량 2배로 체감이 생겼습니다.
기본 스펙에서 인상적인 것은 라이젠 55600U인 것(zen3공정), 램이 LPDDR4X16gb, 저장 장치가 M.2SSD 512GB인 것, 밝기가 그래도 400nit는 된다는 것, 오디오는 하만카돈, 무게는 1.14kg밖에 안 된다는 것, 배터리 용량도 6~7WHrs에서 실사용 6~10시간은 걸린다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번 이슈가 있는 OLED (영상보기에는 장점이고 My asus 프로그램에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약간 애매한 단점), 블루투스 4.2, 13인치 정도.
위와 같은 기본사양이면서도 디자인도 매우 좋고 가벼워
성능 & 휴대성 밸런싱이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품에다 포토후기 이벤트로 무소음 마우스도 준다고 하며(아직 발송 전), 스마일캐시 적립금도 15,000원 정도로 실제 체감 가격은 60만원 언더.
그것도 안갈래 깔끔한걸로 제가 좋아하는 키보드 만들기에 (맨 오른쪽 4버튼 많이 쓰는편이라) PD충전도 되고, usb-c타입이 2개, usb-a1개, hdmi, SD card 리더등 여러가지가 다 갖춰져있는거였어요.
결국 제가 궁금한 것은 실사용인데 처음에 창을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하고 기본 프로그램, 드라이버를 확보하는 데 꼬박 하루는 걸렸습니다.
시동은 버튼을 눌러 10초 정도 소요되며, 종료시는 5초 정도 걸립니다.
특이점 중 하나인 이 제품의 램 구성은 LPDDR4X16GBonboard 라고 메인보드에 램을 붙여넣는 방법이기 때문에 추가 업그레이드는 못하지만 그래픽 성능은 3200Mhz 보다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실제 속도는 좀 느리지만 전력 소모가 절반이어서 일반 노트북으로는 16기가 돼야 확장이 가능하다는 게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이상한 부분은 처음 Windows를 설치했을 때 메모리 속도는 4266Mhz였는데 업데이트를 했더니 3733Mhz로 바뀌어서 조금 기울였다는 것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 우왕좌왕하는 것 같기도 하고, 4266은 안정화되지 않았을 때 표시되었던 값이었던 것 같습니다.
Hdmi 케이블에 접속해보니 4K UHD 모니터도 빠르게 반응하고 에르고 리프트 힌지라는 뜻으로 바닥에 살짝 뜨는 구조라 발열이 잘 떨어졌습니다.원래 장시간 작업할 때 팜레스트가 뜨거워져 고생했지만 문서 작업 때 발열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만 delete키를 많이 사용하는 분인데 전원 버튼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만 감수할 수 있다면 가성비와 휴대성&성능까지 겸비한 60만원 초반의 노트북 중에 이만한 모델은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라이젠 55600U, M.2 SSD 512GB, 16GB램, 1.14kg 무게로 축약되죠.
물론 유사 가격대에 이보다 가벼운 모델이 HP Pavilion Aero 13.3이 있지만 무게 0.97kg 대신 램&SSD가 절반이고 배터리도 3/4 수준이라서 이 모델이 됐죠.
쓰면 쓸수록 만족감을 주는 녀석입니다.
생각해보니 SSD 속도 측정한 샷을 떨어뜨려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