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울트라 모델은 디지털 줌이긴 하지만 100배 줌과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괴물 스펙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데 손색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플러스모델보다 34g이나 무겁고 조도가 낮으면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부각됐다.
다시 말해 괴물 스펙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누구에게나 무조건 답이 될 수는 없는 일이고, 만약 갤럭시S20의 색상과 모델, 그리고 각 통신사의 각종 혜택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얘기를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
현재 갤럭시S20 색상은 자급제로도 선택할 수 있는 코스믹그레이, 코스믹블랙, 클라우드블루, 클라우드핑크 등 4가지가 대표적이며 여기에 통신사별 특정 색상으로 오라레드와 오라블루 2가지가 추가돼 총 6가지로 나뉘고 있다.
물론 색상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작용하는 부분이라 6가지 중 어느 것이 인기 모델이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역시 KT만의 갤럭시 S20 아우라레드를 빼놓을 수 없다.
기존 노트80에서도 워너원 강다니엘이 광고모델로 나서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컬러라고 한다.
만약 모두가 구매할 수 있었다면 아마 이 정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위와 같이 KT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색상이기도 하지만, 3가지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로 특정되어 출시되었다는 점,
플러스 모델의 경우 6.7인치 디스플레이로 울트라보다 비교적 가볍고 100배 줌과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그리고 배터리 용량을 제외한 모든 스펙이 같아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다.
본인도 카메라 비교 리뷰만 아니었다면 갤럭시 S20 플러스를 선택했을 것이고 망원 카메라의 경우 6,400만 화소로 울트라보다 1,600만 화소가 높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듯하다.
어느 정도 굵은 줄거리가 정해지면 이제 그 혜택을 보자. 아시다시피 삼성이 제공하는 사은품은 모두 동일한 서비스이며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KT는 선착순 3,0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KT Shop 안심구매시 사자 공기청정기(1,500명 추첨), 카카오 이모티콘 5종(선착순 1,000명), 그리고 미니 마사지기 SE, 삼성 JBL 무선 이어폰, 무선 충전 블루투스 스피커, 퓨어 공기청정기, 짐벌 셀카스틱, 분위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갤럭시 S20 시리즈 구매 시 슈퍼플랜 Plus 요금제에 가입하면 시즌초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해당 서비스는 지니뮤직, 시즌믹스, Super VR Pass 중 2가지 혜택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월 11,000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좋다.
시즌초이스의 혜택 중 하나인 지니뮤직 관련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하자면 지니TV에서는 Mnet방송, 뮤직비디오, 아티스트의 독특한 영상물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엠카운트다운, 퀸덤, tminews 등 Mnet 방송 프로그램의 클립 영상, 재방송 등이 가능하다.
또한 감성이력을 바탕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한편, 현재의 재생곡과 유사한 곡으로 관련 플레이어를 구성할 수 있고 장르, 시대, 아티스트 등 각자가 원하는 요소의 선택을 통한 음악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충실한 구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생리스트 내 곡만 선택적으로 재생하거나 기본 UI인 화이트 테마를 다크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임머신 탭을 통해 선택한 연/월에 자신이 많이 들은 곡이 무엇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시즌초이스는 특정 요금제가 아니더라도 LTE/5G 모바일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휴대폰을 구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최신 스마트폰도 구매하고 시즌초이스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뭘 고르든 원하는 모델을 구매하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다. 그러나 오라레드라는 리미티드 색상과 다양한 경품, 그리고 지니뮤직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KT가 독보적일 것이며 이를 계기로 통신사의 이동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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