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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에이프릴 왕따 논란 이현주 무서워했다

 

스포츠 경향

 

 

에이프릴은 올해 2월 이현주 동생의 폭로로 그룹 내 불화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

이들은 인터뷰에서 논란이 불거진 뒤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이유는 회사 방침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시간이 흐르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에이프릴은 이현주가 피해를 입었다. 주장한 구두 도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

문제의 신발은 회사에서 1인당 2켤레씩 모두 12켤레를 연습화용으로 협찬받아 지급한 신발이었다고.

「신발에 이름을 써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데 괴롭힘의 목적으로 구두를 훔쳤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해명.

할머니의 유품인 텀블러에 허락 없이 청국장을 담았다는 이현주의 주장에 대해서는

수십 개의 텀블러가 있지만 이름이 적혀 있지는 않다. 평소 이현주가 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소중하다고 말한 적도 없다가 화가 나서 곧바로 사과하고 깨끗이 씻어 놨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April은 이현주가 데뷔 준비 기간 및 데뷔 초 연습과 스케줄에 불성실했고, 방송 펑크로 인한 스케줄 돌연 취소로 다른 멤버들은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현주와 평소 스티커 사진도 함께 찍고 숙소 생활을 하면서 깜짝 생일파티도 하는 등 평범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뒤늦게 알려줘 알았다고 했다.

「우리는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는 것은 들은 적도 없고, 당연히 몰랐기 때문에 사과한 사실도 없다」라고 해명.

멤버들은 "이현주를 무서워했다"라고 표현했고,

사건 당시에는 그가 욕설을 하며 조직원들에게 호통을 쳤다고도 했다.

에이프릴은 이현주와의 갈등에 대해 "사춘기에 휴대전화도 없이 가족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하는 아이돌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본인이 무슨 이유로 힘들었던 걸 멤버들 탓으로 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

또 이현주의 동생과 동문들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게시글 내용이 허위라고 볼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며 재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에이프릴이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 이후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스포츠경향은 지난 주말에 sports.khan.co.kr